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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문학학회,“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 퇴출시켜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10-14 09:12:40
장애와문학학회가 지난 12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창립식을 개최,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는 문화운동 메시지 1호를 발표했다. ⓒ장애와문학학회 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와문학학회가 지난 12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창립식을 개최,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는 문화운동 메시지 1호를 발표했다. ⓒ장애와문학학회
장애와문학학회가 지난 12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창립식을 개최,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는 문화운동 메시지 1호를 발표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조정래 작가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문학이 장애를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문학의 영원성에 대해 도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학회 초대회장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윤재웅 교수는 인사말에서 “장애인 문학에 대한 관심을 학술적 차원에서 다루는 일만이 아니라, 문학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장애 현상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배제,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창립과 함께 문화운동 메시지 1호를 발표했다.

문화운동 메시지 1호는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로 정했으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정치인의 언어가 막말 수준으로 정치인들의 장애인지 감수성이 심각하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은 어느 때보다 많은 말을 쏟아낼텐데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에 대해 낙천·낙선 운동을 하여 퇴출시켜야 한다“ 제안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32조에는‘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비하를 유발하는 언어적 표현이나 행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윤 교수는 “장애인 비하발언은 우발적인 실수가 아니고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기에 언어폭력을 서슴지 않는 것”이라면서 “그런 정치인은 도덕적으로 결여된 사람이어서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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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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