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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bnews.kr/1MhC

개관 앞둔 공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불편

장애인화장실 출입문 '문제', 내부도 편의 부족

시각장애인 편의도 일부 미흡…"개선 노력" 밝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7-12 10:31:18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 전경.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 전경. ⓒ박종태
오는 15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는 충남 공주시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편의가 부족,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신관동주민자치센터 옆 옛 보건소를 리모델링한 건물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은 세종충남카톨릭사회복지회가 2023년까지 맡게 된다.

각층별로는 ▲지하1층: 기계실 및 구내식당 ▲지상1층: 주간보호실, 심리·언어·물리치료실, 재활실, 치료실, 체력단련실, 목욕탕 ▲지상2층: 통합사무실, 프로그램실1-4, 강당(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1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장애인들이 차량을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격을 것으로 보였다.

복지관의 주차장이 협소하고, 옆 신관동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도 주차를 할 수 있지만 협소한 것은 마찬가지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도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문 옆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됐다.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돼 있는데, 점자블록이 자동문과 여닫이문 앞바닥에 모두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이 우려된다. 시각장애인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모두 편하기 위해서는 여닫이문 앞바닥에만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우측 벽면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식당, 목욕탕, 샤워실 출입문은 여닫이 또는 미닫이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출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각실 출입문 옆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과명 점자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바닥에 점자블록도 없다.

지상1층 안내데스크는 높이가 높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손잡이가 한쪽에만 설치된 상태다.

지상 1층 목욕탕은 턱이 높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입수하기 힘들고, 내부에 마련된 화장실은 협소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다. 반면 샤워기는 앉아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위치에 마련돼 있다.

장애인화장실은 남성의 경우 지상 1층과 2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도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접이식, 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이중의 고통을 겪을 뿐만 아니라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힘들다.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없다.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다칠 위험이 있다.

여성장애인화장실은 1층과 2층 여성비장애인화장실 옆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출입문에 없어도 될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 출입문도 접이식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고,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없다.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반면 세면대 손잡이는 양쪽에 상하가동식으로 설치돼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양호하게 설치됐다.

지상 2층에는 화재, 재난 시 대피할 수는 베란다가 넓게 마련돼 있다. 하지만 베란다 난간이 낮아 자칫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복지관 관장은 "베란다 난간 교체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중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소한 공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도 없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협소한 공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도 없다. ⓒ박종태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돼 있는데, 점자블록이 자동문과 여닫이문 앞바닥에 모두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이 우려된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모두 편하기 위해서는 여닫이문 앞바닥에만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돼 있는데, 점자블록이 자동문과 여닫이문 앞바닥에 모두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이 우려된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모두 편하기 위해서는 여닫이문 앞바닥에만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지상 2층에는 화재, 재난 시 대피할 수는 베란다가 넓게 마련돼 있다. 하지만 베란다 난간이 낮아 자칫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다.ⓒ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지상 2층에는 화재, 재난 시 대피할 수는 베란다가 넓게 마련돼 있다. 하지만 베란다 난간이 낮아 자칫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다.ⓒ박종태
지상1층 안내데스크는 높이가 높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지상1층 안내데스크는 높이가 높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박종태
1층과 2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남성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또한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이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과 2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남성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또한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이다. ⓒ박종태
1층과 2층 남성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미닫이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이중의 고통을 겪을 뿐만 아니라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힘들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과 2층 남성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미닫이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이중의 고통을 겪을 뿐만 아니라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힘들다. ⓒ박종태
1층과 2층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없다.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과 2층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없다.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1층과 2층 여성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접이식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고,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과 2층 여성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접이식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고,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박종태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없다.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반면 세면대 손잡이는 양쪽에 상하가동식으로 설치돼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없다.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반면 세면대 손잡이는 양쪽에 상하가동식으로 설치돼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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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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